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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우한이 코로나19 시작점 아닐 수도"...역습 나선 중국 / YTN

2020-11-26 27 Dailymotion

중국이 최근 톈진의 수입 식품 창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창고 직원이 북미가 원산지인 돼지머리를 만졌다가 최초로 감염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세관 당국은 관련 고기류의 수입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[비커신 / 해관총서 수출입 식품안전국장 (지난 12일) : 코로나19 감염 직원이 나온 냉장식품과 관련된 20개국 90개 회사들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상하이 푸둥 공항 화물구역에서 나온 확 진자 7명의 감염원도 사실상 미국을 지목했습니다, <br /> <br />확진자 모두, 북미산 화물을 운반했거나 페덱스, UPS 등 미국 회사의 직원 또는 가족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기원 조사 를 다른 나라도 받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우한이 첫 발병지가 아닐 수 있고, 이번처럼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역습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[자오리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(모든 관련국들이) 중국처럼 적극적 자세로 WHO에 협력해 코로나19 기원 조사와 방역 협력에 기여하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관변 매체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포함한 유럽연합 그리고 미국를 콕 찝어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가 계속 번지는 이 나라들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계산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동시에 국제적 방역 협력에 적극적입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국가 주석은 G20 정상회의에서, 이른바 '글로벌 건강 QR 코드'의 도입을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개인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물론 신원과 동선 등을 국가 간에 확인할 수 있게 하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취지는 사람들의 이동을 늘리자는 거지만, 개인 정보 유출 우려 때문에 반발에 부딪힐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에서는 국가 간 QR코드 시스템을 경제 교류가 많은 이웃 나라들과 먼저 시행해 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을 명분으로 해서 영향력을 키우려는 건 아닌지 하는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강성웅 <br />촬영기자 : 고광 <br />그래픽 : 유영준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11270202068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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